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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임지연, '상류사회' 잊어라…복수의 여인으로 환생


오는 4일 성인 연기자 등장, 임지연 담서 역으로 출연

[권혜림기자] 배우 임지연이 '대박' 첫 등장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강렬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복수를 위해 검을 쥔 여인 담서 역을 맡은 임지연이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은 1회, 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오는 4일 방송되는 3회에서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1, 2회를 가득 채운 이인좌(전광렬 분), 숙종(최민수 분), 복순(윤진서 분), 백만금(이문식 분). 3회부터는 대길(장근석 분), 연잉군(여진구 분, 훗날 영조), 담서(임지연 분)가 합세해 더욱 폭풍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젊은 캐릭터 3인방 중 가장 먼저 담서의 등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손에 날카로운 검을 쥔 채 누군가 겨루고 있다. 흩날림 없이 하나로 묶어 내린 머리, 화려함 대신 무술에 적합한 의상 등이 극 중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여인 ‘담서’의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검을 힘있게 쥔 손, 날카롭고도 흔들림 없는 눈빛,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 등 임지연의 캐릭터 표현력이 더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담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이다. 숙종이 단행한 환국으로 하루아침에 멸문한 가문의 아이. 살아남은 아비 김이수(송종호 분)마저 숙종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임금인 숙종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임지연은 약 8개월 전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밝고 해맑은 인물을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현대판 신데렐라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던 임지연이 '대박'에선 미소 대신 매서운 눈빛을 머금었다. '복수의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임지연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 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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