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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끝내기' 양석환 "홈 개막 승리 기뻐"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 4-4 맞선 12회말 끝내기 안타

[정명의기자] 양석환이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LG 트윈스의 짜릿한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4-4로 맞서던 연장 12회말 1사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한화 6번째 투수 김민우가 있었다. 양석환은 김민우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자신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이자 9년만에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 팀의 승리를 이끄는 안타였다. 그만큼 이날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에는 의미가 있었다. LG의 5-4 승리.

양석환은 "9년만의 홈 개막전을 승리해 기쁘다"라며 "작년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이 기세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팀 승리를 먼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석환은 "개인적으로 첫 끝내기 안타였고,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 나온 것 같아서 더 기쁘다"라며 "김민우는 시범경기 때 홈런을 친 적이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섰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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