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첫 18.5점'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


후프서 18.500점' 기록…곤봉·리본서도 기대감 UP

[류한준기자] 손연재(연세대)가 마침내 '18.5점' 고지에 올라섰다.

손연재는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부터 "18.5점대 점수를 받는게 목표"라고 말했었는데 2016 리스본 월드컵에서 이 점수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리듬체조 리스본 월드컵 첫 날 후프에서 18.500점을 받았다. 그는 볼에서는 18.350점을 받았다. 두 종목 모두 3위의 성적이었고, 합계 36.850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37.800점),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37.000점)가 1, 2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19일 열릴 예정인 곤봉과 리본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순위 상승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손연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땄고, FIG 주최 첫 월드컵 시리즈였던 에스포(핀란드)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 번째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 개인 최고점을 받았다. 후프는 지난 2013년 채점 규정이 바뀌어 20점 만점이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FIG 주최 대회와 비공인 대회를 통틀어 처음으로 18.5점대를 기록했다.

손연재의 종전 후프 최고점은 2013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받은 18.433점이다.

한편, 리스본 월드컵에는 세계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은 출전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첫 18.5점'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