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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새 회사 계약서에 행복권 조항 넣었다"


24일 새 싱글 '공감'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정준영이 C9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면서 행복권을 조항에 넣었다.

정준영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새 앨범 '공감'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윤하, 치타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정준영은 "가족 같고 편하고 아티스트를 먼저 생각해줘서 좋다"고 했다.

정준영은 "계약 조건도 괜찮다. 일부러 조건을 하나 넣었다. 16번째인가에 '갑은 을의 행복권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하지 않은데'라고 하면 성사되지 않는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곡 '공감'은 서로 익숙해지고 당연해져버린 연인 사이에서 더이상 서로를 향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별을 겪는 연인의 이야기다. 정준영의 거친 록과 서영은의 절제된 감성이 어우러졌다. 오직 목소리에 집중시키기 위해 악기 구성을 최소화했다.

수록곡 '에이미(Amy)'는 록 발라드로 친구가 기타로 쳐줬던 멜로디에 영감을 받아 정준영이 직접 작곡했다. 평소 좋아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그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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