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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주 만에 月夜 예능 정상 꿰찼다


편성 변경 득 됐다

[정병근기자]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이 월요일 밤 예능 정상에 올랐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이 수도권 기준 시청률 5.6%(전국 기준 5.1%)를 기록하며 5.2%(전국 기준 5.1%)를 기록한 KBS2 '안녕하세요'를 누르고 월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방송되다 지난 15일부터 월요일로 자리를 옮겼다. 첫 방송부터 '안녕하세요'를 바짝 뒤쫓더니 2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출연한 '외모지상주의' 웹툰 작가 박태준은 동상이몽 출연과 동시에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방송 직후 SNS에서의 박태준 출연 장면 동영상 클립 조회수가 52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상이몽'의 '얼짱 여고생 CEO' 편에는 쇼핑몰 CEO 딸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가 출연해 고된 일상을 토로했다. 어머니의 일과를 살펴보니 딸의 쇼핑몰 업무 중 대부분을 도맡아서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린 두 동생을 키우는 와중에도 5포대가 넘는 택배 포장을 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전화 응대, 게시판 답변 업무 등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딸에게도 속사정은 있었다. 딸은 홈페이지 총 관리를 직접 하는 등 새벽 동대문 시장에서 밤을 새며 시장 조사를 하고, 판매할 옷을 구매해 스타일링부터 피팅 모델까지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이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쇼핑몰이 사라지고 생기고 반복 된다"며 사업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트렌드를 쫓아야 하는 어려움과 인건비 절약을 위한 어머니와 가족의 불가피한 희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10대들의 창업 도전이 늘어나면서 '청소년 CEO'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동상이몽'은 겉으로 보면 화려해 보이는 '10대 창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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