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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이순재 "대본 벌써 12회까지 나와"


13일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배우 이순재가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대해 여유를 갖고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했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순재는 "'무자식 상팔자' 이후 김수현 작가님과 또 같이 하게 됐다. 방송 전인데 벌써 대본이 12회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대가족의 수장 유종철 역을 맡은 이순재는 "모든 연기자들이 자기 역할과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거다"며 "이 작품은 한 번 봐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시간을 갖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전 가족이 유쾌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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