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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성명 "친동생 도박, 관여 안했다"


친동생 불법 도박장 운영 관련 ML 사무국 조사, 관여 여부 전면 부인

[정명의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0)가 친동생의 도박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1일 다르빗슈가 친동생의 도박 혐의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됐으며, 구단과 대리인을 통해 영어로 된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성명의 핵심은, 다르빗슈는 동생의 도박 혐의에 조금도 관여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다르빗슈 유의 친동생 다르빗슈 쇼(26)는 지난해 10월 오사카에서 불법 스포츠도박장을 운영하다 체포됐다. 대상 경기는 미국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까지 범위가 넓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경찰은 다르빗슈의 소속팀 텍사스의 1경기도 도박 대상 경기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지난해 3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오사카 경찰 역시 프로야구 선수들의 관여는 없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다르빗슈는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다음달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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