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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연패 탈출 비법은 '기살리기'


모기업 임·직원들,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19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불안한 선두다.

OK저축은행은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다.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이런 가운데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배구단을 위해 통큰 격려금을 전달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지난주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대표들이 본사 회의실에 모여 회의를 가졌다"며 "그 자리에서 임·직원 3천여명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측은 "기존 책정된 선수단 승리수당에 이번 격려금까지 더해질 경우 남은 V리그 5~6라운드 동안 최대 2억5천만원의 승리수당이 선수단에 지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시즌에도 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2억원 상당의 훈련장비를 지원했다. 그룹 임·직원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모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연패탈출에 힘을 보탤수 있을까. OK저축은행은 20일 안방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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