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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김현수 합류가 마차도 타점왕 만들것"


김현수가 리드오프, 마차도 중심타선 예상…김현수의 높아지는 기대치

[정명의기자] 김현수(28)의 합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24)를 타점왕으로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15개 팀의 주요 선수들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그 중 볼티모어 부분에서는 김현수의 합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띈다.

요점은 김현수의 합류가 마차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출루율이 높은 김현수가 리드오프로 나선다면 마차도가 중심타선으로 자리를 옮겨 홈런이나 타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ESPN은 '김현수가 합류하면서 마차도가 44홈런과 함께 타점왕에 오르고 데뷔 첫 3할 타율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지난해 타율 2할8푼6리 35홈런 86타점을 기록한 선수. 튼튼한 3루 수비에 20도루까지 보태며 20-20클럽에도 가입했다.

지난해 마차도의 타순은 주로 1번이었다. 그러나 홈런 35개를 칠 정도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마침 출루 능력을 갖춘 김현수가 영입되면서 마차도가 중심타선으로 옮겨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

결국 김현수의 활약 여부가 볼티모어 타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얘기다. 김현수에 대한 기대치가 입단 첫 시즌부터 높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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