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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도하 입성부터는 전쟁이야"


올림픽팀 두 차례 평가전 복기 "실전에 맞게 준비한다"

[이성필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쟁을 선포했다.

신태용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알 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4일 UAE전 2-0 승리와 비교해 공격과 수비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8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입성하는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출전권 3장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의 조별리그를 잘 치러 8강에 올라가는 것이 1차 목표다.

신태용 감독은 사우디전 후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에서의 마무리에 아쉬움을 나타낸 신 감독은 "우리와 상대 모두 기회가 있었다. 마무리를 잘해서 경기를 이끌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어쨌든 모의고사는 다 마쳤다. 신 감독도 "전지훈련은 끝났다. 진짜 실전에 맞게 준비하겠다"며 "카타르 도하로 입성하는 순간부터는 전쟁이다. 이런 표현으로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투지, 의지를 일깨우겠다"고 강조했다.

예선리그 C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14일), 예멘(16일), 이라크(20일)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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