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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골…스완지, 16위 점프


[스완지 1-0 WBA] 전반 9분 호쾌한 결승골…8경기 만에 승리 안겨

[이성필기자]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에 정규리그 4승째를 안겼다.

스완지시티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과의 경기에서 전반 9분 기성용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4승 6무 8패, 승점 18점이 된 스완지는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기성용은 올 시즌 리그컵 포함 17경기에 나서 첫 골을 넣었다. 스완지도 10월 24일 애스턴빌라전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슈팅이 오른 포스트와 골키퍼에 맞고 나왔고 뒤에 있던 기성용이 뛰어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집중력이 돋보인 움직임이었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스완지는 게리 몽크 감독 경질 이후 첫 승을 수확했다. 또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하며 수비 안정도 확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전에서 3-0으로 이겼다. 8승 8무 2패(32점)가 된 토트넘은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반 26분, 42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로 나섰다. 몇 차례 볼을 잡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영국이 박싱데이 주간이어서 오는 30일 왓포드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AFC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3무 6패(30점)로 5위를 유지했다. 17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이청용은 딸 출산 휴가로 귀국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임시 사령탑에 앉힌 첼시는 왓포드와 2-2로 비기며 15위(19점)로 올라섰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스토크시티에 0-2로 완패하며 6위(29점)로 떨어졌다. 맨체스터 시티(35점)는 선덜랜드에 4-1로 이기며 3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돌풍의 팀인 1위 레스터시티(38점)를 1-0으로 이기고 8위(27점)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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