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뇌순남' 심형탁이 전 방송사 예능을 섭렵할 기세다. 이번엔 그가 '개그콘서트'에 떴다.
'뇌순남'이라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희귀 캐릭터로 예능 시장을 평정한 심형탁이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짧은 등장에도 예능 대세 다운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호불호'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개그맨들과 남다른 앙상블을 선사한다.
지난주 '개콘'에서는 EXID의 솔지를 솔비로 착각하며 가수 솔비에게 웃픈 굴욕을 선사했던 심형탁의 일화가 전파를 탔다. 솔비에게 '호불호' 팬사이트 가입 지목을 당했던 심형탁이 이번에는 직접 '호불호' 무대에 올라 팬사이트에 가입할 인기 스타를 지목한다고.
지난달 25일 KBS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에서 심형탁이 무대에 깜짝 등장하자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대세남의 등장 답게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멈추질 않았고 심형탁은 쑥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이번 주 '호불호'에서는 심형탁 특유의 순수 청정 개그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과 미니언즈의 '덕후'로 알려진 심형탁의 순수한 춤사위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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