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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모태범 등 빙상대표팀 월드컵 1차대회 출전


피겨 남자 싱글 김진서, 그랑프리 4차대회 나서

[류한준기자] 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이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월드컵 1차 대회에 참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12일 대표팀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월드컵시리즈 1차 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에게는 이번 대회가 2015-16시즌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스피드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태릉에서 개최된 종목별 선수권대회 겸 파견 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됐다. 남녀 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서울일반)를 비롯해 모태범, 이승훈(이상 대한항공)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대표선수들과 함께 김민석(평촌고), 김민선(서문여고), 박수진(양주백석고), 박지우(의정부여고) 등 유망주들도 나선다.

ISU 주최 월드컵시리즈는 2015-16시즌 6개 대회가 열린다. 1차 대회는 단거리와 장거리 종목뿐 아니라 매스스타트, 팀스프린트, 팀추월 등 올 시즌 치러지는 월드컵 대회 중 유일하게 전 종목이 진행된다.

한편, 피겨 그랑프리는 이번 주말 4차 대회가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싱글 김진서(올댓스포츠)가 참가한다. 그는 지난 2차 대회에서 초청 선수로 나섰고 당시 195.84점으로 8위에 올랐다. 김진서의 역대 국제대회 최고 점수는 지난해 네펠라 트포리에서 기록한 207.34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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