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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강음악제', 대상은 5인조 그룹 프롬디어


모던 록 '침묵의 거리'로 대상 영예…심사위원들 "10팀 수준 모두 높았다"

[장진리기자] 그룹 프롬디어가 '2015 한강음악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5 굿 뮤직 페스티벌-한강음악제'에서는 5인조 그룹 프롬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강음악제'는 창조적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가득찬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한 창작 음악제다.

이번 가요제 결선에는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총 10팀의 참가자들이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날 결선 무대에는 데일리펑크, 아띠, 나니프리즈, 모노페퍼, 비커, 담소네공방, 홍범서, 이신영, 프롬디어, 천서혜밴드 등 총 10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 날 심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음악평론가겸 방송인 임진모 평론가, 가수 임재범의 보컬 디렉터로 잘 알려진 안진우 교수, 한국 인디음악의 산실 롤링홀 김천성 대표가 맡았으며, MC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이자 인기 방송인인 주영훈이 맡았다.

김천성 대표는 "수준이 정말 높았다.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를 정도다. 10팀의 점수가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총평하며 '한강가요제'의 높은 수준을 극찬했다.

이 날 대상의 영광은 '침묵의 거리'를 부른 프롬디어에게 돌아갔다. 프롬디어는 완벽한 구성과 다이나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모던 록 '침묵의 거리'로 대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프롬디어는 "작업실에 투자를 하고 '침묵의 거리' 말고도 많은 곡이 있어서 앨범 작업에 상금을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사랑한다'를 부른 나니프리즈가 수상했고, 은상은 유재하가요제 장려상 출신으로, '빗속에서'를 부른 천서혜밴드가 수상했다. 동상은 '관악산 클라이머'를 부른 홍범서가 차지했다. 홍범서는 재기 넘치는 가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이 날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팀이기도 했다.

한편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프롬디어, 나니프리즈, 천서혜밴드, 홍범서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상금 1천만 원, 5백만 원, 3백만 원,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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