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수원, K리그 유료관중 비율 1위


서울은 유로 관중수 1위, 전북은 증가폭 1위

[이성필기자] K리그 클래식에서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수원 삼성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와 챌린지(2부리그) 36라운드를 끝낸 상황에서 구단별 홈경기장의 평균 유료관중 수와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했다. K리그가 구단별 유료관중 비율을 공개하는 것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클래식은 전년 대비 경기당 유료관중 수는 10.7%, 유료관중 비율은 8.3% 상승했다. 구단별로 홈 평균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FC서울이다. 수원은 홈 평균 관중 수 대비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았고 올 시즌 홈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 중인 전북은 전년 대비 유료관중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 챌린지 23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6천394명 중 86.5%인 1만4천185명이 유료관중이었다. 유료 관중 비율은 86.5%이다.

수원은 홈 관중의 91.3%가 유료관중으로 집계됐다. K리그에서 가장 높은 유료관중 비율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 1만3천160명 중 1만2천12명의 유료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년 대비 유료관중 수의 증가폭이 가장 큰 구단은 전북이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6천710명으로 K리그 전체 1위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7천318명의 유료관중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약 51.5% 증가한 평균 1만1천89명의 유료관중이 몰렸다. 비율은 66.4%다.

가장 낮은 유료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이다. 광주는 경기당 평균 1천47명의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유료관중 비율이 제일 낮은 구단은 제주로 비율은 23.3%이다.

챌린지에서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경기당 평균 1천977명의 82.7%인 1천635명의 유료관중을 그러모았다. 가장 높은 유료관중 비율을 기록한 구단은 상주 상무로 83.1%의 유료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반면, 고양 Hi FC는 210명의 평균 유료관중으로 챌린지에서 가장 낮은 유료관중 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유료관중 비율을 기록한 구단은 대구FC로 유료관중 비율이 19.8%, 유료관중 수는 평균 2천643명 중 523명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수원, K리그 유료관중 비율 1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