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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논란' 고소영 "원만히 계약 해지…진심으로 죄송"(공식입장)


"책임감 있고 성숙한 자세로 보답하겠다"

[김양수기자] 배우 고소영이 최근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25일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광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고소영은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습니다.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며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인 J그룹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J기업은 최저 12%에서 최고 29.2%의 고금리의 일반인 신용 대출을 주업무로 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특히 J그룹은 산하 회사들이 대부분 일본 자본의 대부업체라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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