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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내이사 됐다 "회사 경영 적극 참여"


"브랜드 사업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

[이미영기자] 배우 고현정이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21일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오늘(21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현 고병철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이자 소속 배우인 고현정을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 후보에 올린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포인트아이는 지난 14일 전격 합병을 통해 업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최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셀럽(Celeb) 활용한 브랜드 사업을 펼쳐왔다.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한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녹여낸 브랜드 '에띠케이(atti.k)'까지, 적극적인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포인트아이와의 전략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영향력 있는 사업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고현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사로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그간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등 브랜드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고현정의 사내이사 참여는 회사 합병을 통한 주주로서의 이익 실현보다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직접 감내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지금껏 셀럽 브랜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단기간 내에 이미지 또는 이름만 내어주거나 셀럽의 인기에만 의존하는 사업'이 아닌 셀럽과 브랜드가 끝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조인성, 정은채, 한이서, 최다빈, 진기주가 소속돼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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