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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서 '시즌 28호 투런 홈런'


지바롯데전 2회말 기선 제압하는 투런포 쏘아 올려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3일 만에 다시 매섭게 돌았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지바롯데와 홈경기에서 선제 2점홈런(시즌 28호)을 쳤다. 지난 23일 라쿠텐전 27호 홈런 이후 3일, 두 경기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한 것이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이던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나왔다.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이시카와 아유무가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선제포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대호는 전날 열린 지바롯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한국인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다. 지바롯데 선발투수로 나온 이대은은 이대호를 상대로 삼진 한개와 범타 두 번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 입장에선 시원한 한 방으로 전날 부진을 날려버린 셈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선발투수로는 2013, 2014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가 나왔다. 밴덴헐크는 4회까지 지바롯데 타선을 상대로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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