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창정 "최다니엘, 배우 아니었다면 위험한 사람 됐을 것"


오는 27일 개봉

[권혜림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임창정의 추천으로 영화 '치외법권'의 형사 역을 맡게 된 바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에서 최다니엘은 영화 '공모자들'에서 맺은 인연으로 임창정과 형사 콤비로 분했다. '공모자들'에선 섬뜩한 반전을 연기한 최다니엘이지만 '치외법권'에선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그의 출연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임창정의 강력 추천 덕이었다. 영화는 분노 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

2012년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에서 장기 밀매자와 실종된 아내를 찾아다니는 남편 역으로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3년 만에 '치외법권'으로 코믹 호흡을 맞추게 됐다. '치외법권'에 먼저 출연을 확정한 임창정이 신동엽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최다니엘을 추천했고, 최다니엘 역시 임창정의 권유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임창정은 '공모자들'에서 최다니엘이 아내를 잃어버린 이후에 급격히 바뀌는 캐릭터 변화에 인상 깊었다며 "마치 사이코패스를 보는 것처럼 무서웠다. 최다니엘은 연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위험한 사람이 됐을 것"이라며 '치외법권'의 해맑은 코믹 캐릭터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을 자신했다.

'공모자들' 이후에 함께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형님-아우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치외법권' 속에서 오묘한 브로맨스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치외법권'에는 임창정과 최다니엘 외에도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두 중견 배우 장광과 이경영,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임은경이 가세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창정 "최다니엘, 배우 아니었다면 위험한 사람 됐을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