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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1호'포에 테임즈 '37호'포로 응수


박병호 4경기, 테임즈 2경기 연속 홈런

[석명기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홈런포를 터뜨리니까 테임즈(NC 다이노스)도 홈런포로 응수했다. 홈런 레이스 1, 2위를 달리는 둘이 또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했다.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넥센 경기. 전날에 이어 두 팀의 화끈한 화력 대결이 펼쳐졌고, 그 중심에는 박병호와 테임즈가 있었다.

박병호가 먼저 홈런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1회말 1-3으로 뒤진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NC 선발투수 이태양으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의 이 홈런은 시즌 41호로 전날 경기 5, 8회 연타석 아치에 이은 3연타석 홈런이자 4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테임즈도 가만 있지 않았다. 역전, 재역전이 거듭된 가운데 NC가 5-6으로 뒤지고 있던 4회초 테임즈가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루에서 넥센 두번째 투수 김영민을 상대한 테임즈는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7-6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테임즈의 홈런은 시즌 37호. 전날 경기서 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테임즈는 2경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편, 이들 둘 외에도 양 팀의 홈런포는 연이어 불을 뿜었다. NC에서는 모창민이 1회초 투런, 4회초에는 이호준이 테임즈에 이어 백투백 솔로홈런을 날렸다. 넥센도 1회말 고종욱이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시켰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목동=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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