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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조한선 "첫 스릴러, 베드신 걱정했다"


5년 만에 스크린 컴백

[권혜림기자] 영화 '함정'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조한선이 부담감을 고백했다.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권형진 감독과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극 중 김민경과 부부 호흡을 맞춘 조한선은 지난 2010년작 '무적자' 이후 5년 만에 영화계로 돌아왔다. '함정'은 SNS 범죄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스릴러 영화다.

조한선은 "스릴러를 처음 해본다. 고민이 많이 됐다"고 입을 연 뒤 "시나리오를 받고 베드신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베드신을 함께 연기한 상대역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김민경과 지안 중 누구와 연기를 하는지는 영화를 보면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

'함정'은 5년 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 분)과 소연(김민경 분)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한 맛집에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허름한 식당의 주인 성철(마동석 분)은 너무나 친절하게 부부를 맞아주고, 두 사람은 경계를 풀며 이 곳에서 하루를 묵기로 한다. 그러나 묘한 분위기가 이들을 덮쳐오고 성철은 소연을 알아보는듯 알 수 없는 말을 건넨다. SNS 범죄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함정'은 '웨딩드레스' '호로비츠를 위하여' '트럭'의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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