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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헨리 "기욤과 스타 한 판…기대하시라"


"가장 좋았던 순간, 부모님과의 만남"

[권혜림기자] '내친구집'의 헨리가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와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벌였다고 알렸다.

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연출 방현영)의 캐나다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와 '비정상회담' '내친구집'의 출연자 기욤 패트리, 이번 편으로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 라우, 주한 뉴질랜드 대사 차석이자 기욤의 친구 존 라일리가 참석했다.

캐나다가 고향인 기욤과 함께 고국을 찾은 헨리는 전설적 프로게이머였던 기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대졀을 했다고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기욤 형과 스타를 한 판 했다"며 "기대하라"고 말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기욤을 향해 "(기욤의) 연습이 많이 부족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친분이 없던 헨리와 여행을 함께 했던 기욤은 여행 후 헨리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헨리는 "헨리가 아이돌이라 이미지 관리를 너무 많이 하면 안 친해지고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지 관리를 전혀 안하더라"며 "우리보다 더 안 했다.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헨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기대해달라"고 알렸다.

헨리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꼽으며 "부모님을 봤을 때 가장 좋았다. 스케줄이 많아 부모님을 만나기 힘들어서 만날 때마다 소중한 순간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몇 년 만에 가니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슬펐다. 엄마가 점점 작아지고 흰머리도 점점 나오니 안쓰러운 느낌이 있었다. 부모님을 자주 봐야겠다는,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첫 여행지였던 중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네팔, 이탈리아에 이어 캐나다를 찾았다. 캐나다 퀘백에 있는 기욤의 집과 토론토에 위치한 헨리의 집을 방문한다.

'내친구집'은 매주 토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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