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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개봉 첫주 143만 동원…올 韓영화 최고 기록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정명화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143만8천311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의 개봉주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수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개봉주 스코어 96만1천507명), '악의 연대기'(개봉주 스코어 86만266명), '스물', '강남 1970' 등을 앞서는 기록이다.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다.

영화 속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연기했다.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았다.

2위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쥬라기 월드'가, 3위는 200만 관객을 돌파한 '극비수사'가 차지했다. 4위는 개봉 신작 '소수의견'이, 5위는 '19곰 테드2'의 순으로 집계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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