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8월3일 '4인 밴드'로 컴백

[정병근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8월3일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아직 날짜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원더걸스가 8월3일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결혼 후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예와 소속사를 옮기고 배우로 활동 중인 소희를 제외, 원년 멤버인 선미를 영입해 4인조 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 선미는 베이스, 예은은 키보드를 맡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각각 악기를 맡아 오래 연습해 왔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해 '텔미', '노바디', '쏘 핫'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012년 '라이크 디스' 발표 후 선예의 결혼과 출산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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