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벌써 데뷔 5년, 멤버들 있어 지금까지 왔다"

[이미영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데뷔 5년차를 맞은 원동력에 대해 멤버들의 팀워크를 꼽았다.

씨스타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새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Shake It'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씨스타는 "올해로 데뷔한지 5년이 됐다. 이번에는 즐겁게 준비를 했다. 다같이 볼링장에 가서 게임도 하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저희끼리 다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팀의 원동력에 대해 "큰 탈 없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끼리 잘 도와줬기 때문이다. 리더가 잘 이끌어줬다. 지난해부터 숙소도 따로 살다보니 더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5년 뒤의 씨스타'를 묻는 질문에 "앞에 당근이 있는 말처럼 지난 5년을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아직 한치 앞을 보기도 빡빡하다. 일단 올해는 씨스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아마 5년 뒤에도 지금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공개한 타이틀곡 'Shake It'은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 강렬한 브라스와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트랙으로, 중독성 강한 후크와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씨스타는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비트와 중독성 멜로디, 펑키한 느낌을 살려 청량감을 선사할 수 있는 노래다. 노래를 들으면 계속 '흔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신난다"고 소개했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SHAKE IT'의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22일 정오 신곡 'Shake It'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