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엄마가 더 좋아"…이휘재 '삐침'

[장진리기자]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 이서언-이서준에게 애정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형제가 과일 빙수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일 빙수를 만들던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과일 자르기를 시켰다. 서언은 곧잘 바나나를 잘 썰었지만, 서준이는 중간에 포기했다. 딸기와 포도는 썰기도 전에 서언이와 서준이의 입으로 쏙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과일 빙수를 가져온 이휘재는 "먹고 싶으면 예쁜 짓"이라고 말했고, 서언-서준은 귀여운 애교로 이휘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휘재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으로 애정 확인에 나섰지만 서언, 서준 형제는 단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엄마"를 외쳐 이휘재를 낙담시켰다.

이휘재는 아이들의 대답에 빙수를 가지고 거실로 가버렸고, 서언과 서준은 얼굴을 찡그리며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이휘재의 질문에 서준은 곧바로 "아빠"라고 대답했지만, 서언은 대답을 망설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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