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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 '1골1도움' 전남, 서울 2-0 격파


오르샤, 3경기 연속골로 전남 3연승 이끌어

[최용재기자] 오르샤가 3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전남 드래곤즈는 3연승을 달렸다.

전남 드래곤즈는 2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르샤의 1골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전남은 7승5무5패로 승점 26점을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9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던(5승4무)을 달리던 서울은 10경기 무패 행진에 실패하며 7승5무5패, 승점 26점에 머물렀다.

전반, 전남이 서울을 압도했다. 전반 2분 스테보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고, 전반 31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오르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임종은이 헤딩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멈추지 않고 2분 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3분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종호의 크로스를 오르샤가 헤딩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후반, 서울은 박주영과 몰리나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서울은 후반에 매서운 공세로 추격골을 노렸지만 서울의 결정적 찬스는 전남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결국 2-0 전남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17라운드 성남과 광주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가 송승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성남의 황의조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2무3패)을 이어가며 승점 20점에 머물렀고, 광주는 5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2무)을 이어가며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는 포항이 고무열과 문창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을 2-1로 무너뜨렸다.이번 승리로 포항은 승점 26점을 기록했고, 부산은 승점 16점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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