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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전도연 '협녀', 8월 개봉 확정


소속사 측 "7월 귀국해 홍보 활동 참석 예정"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날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의 티저 예고 영상에는 개봉 시기가 오는 8월로 표기됐다. 배우 이병헌의 해외 스케줄과 일련의 사건들이 겹치며 개봉 시기가 미뤄졌던 '협녀:칼의 기억'이 1년여 만에 개봉 시기를 확정해 기대를 얻고 있다.

'협녀'는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과 협녀 월소,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유백 역을, 전도연이 월소 역을 연기한다. 홍이 역은 김고은이 열연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이준호 역시 출연한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의 박흥식 감독이 연출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차 미국에 머물고 있던 이병헌은 '협녀:칼의 기억' 개봉을 맞아 오는 7월 귀국할 예정이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황야의 7인' 촬영으로 '협녀:칼의 기억' 홍보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오는 7월 한국으로 돌아와 영화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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