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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5', 내가 만든 1·2편 존중해줬다"


오는 7월2일 개봉

[권혜림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의 극찬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2일 개봉을 앞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아바타' '타이타닉' 등을 연출한 세계적 감독이자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새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1984년작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영화계의 새로운 SF 액션 시리즈로 탄생시키며 할리우드 액션 영화사를 다시 썼다. 고전이 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제임스 카메론의 대표작 중 하나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제임스 카메론은 "내가 만든 1, 2편을 존중해줬다"면서 만족감을 전하는 동시에 "3편이라고 부를만하다"며 새 영화가 1편과 2편의 연속성을 지녔음을 알렸다. 이번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와 연결선상에서 시간여행으로 생기는 모든 가능성들을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은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 했다"며 "이 시리즈가 고전이 될 수 있었던 데 크게 기여한 터미네이터와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사라 코너,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이 역전되는 존 코너" 등을 언급하며 영화의 캐릭터들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기대와 다른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터미네이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영화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맹렬하게 공격을 이어가는 인간 저항군과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기계의 전쟁이 펼쳐진다.

T-1000 역의 한국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대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의 제이슨 클락,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의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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