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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한국행 무산돼 많이 아쉽다"


칼라 구기노 "한국 영화에 관심 많다"

[권혜림기자]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드웨인 존슨이 한국 프로모션 일정이 무산돼 아쉬웠다고 알렸다.

28일 중국 베이징 파크하얏트에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베이징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를 연출한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했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한국으로 투어를 오려 조율을 했었다"며 "성사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우리들이 가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이 와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한국 취재진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의 국내 개봉 당시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과 취재진을 만난 바 있다.

극 중 드웨인 존슨과 부부로 분한 칼라 구기노는 한국 기자들을 만나 인사를 건네며 "한국 영화의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다"며 "감독들 중 재능있는 이들이 많다고 들어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영화를 연출한 브래드 페이튼 감독은 자신의 신작 '샌 안드레아스'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관심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이번 영화가 굉장히 자랑스럽다. 재난 영화에 인간의 가장 본능적 감정 라인을 살리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이 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기대가 크다. 감사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주요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다. 캘리포니아주의 1천km를 가로지르는 단층대인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구조 헬기 조종사 레이 게인즈(드웨인 존슨 분)는 별거 중이던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 분)와 함께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분)를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으로 뛰어든다.

오는 6월3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베이징=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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