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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안타' 이대호 "프리미어12, 대표 뽑히면 최선"


20일 오릭스전 2타점 결승타로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정명의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오는 11월 열리는 '2015 프리미어12' 출전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대호는 지난 20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1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도 3할9리에서 3할1푼1리로 끌어올렸다. 특히 0-1로 뒤진 1회말 2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뿜어내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1일 이대호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전하며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 대한 이대호의 반응도 살폈다. 먼저 이대호는 결승타를 친 상황에 대해 "점수가 필요한 중요한 장면에서 안타를 쳐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호는 프리미어12에 대해 "라커룸에서 화제가 됐다"며 "아직 먼 이야기지만 (국가대표로) 뽑힌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 2013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4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초대 대회가 오는 11월8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B조에 편성됐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은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첫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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