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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성남에 FA컵 결승 패배 복수하겠다"


FC서울, 오는 5월2일 성남과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서울은 오는 5월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를 치른다. 최용수 감독이 성남을 상대로 복수를 다짐한 이유, 바로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때문이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 오른 서울은 성남을 만나 객관적 우세라는 평가 속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간 후 2-4로 패배했다. 서울은 FA컵 우승컵을 성남에 내줘야만 했다.

3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 감독은 "지난해 FA컵 결승전, 안방에서 성남이 우승 세리머니를 한 것을 잊을 수 없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반드시 복수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잡아야 하는 경기고 무조건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최 감독은 29일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32강전에서 젊은 피들의 가능성을 봤다고 했다. 서울은 3-0 완승을 거뒀다. 그래서 이 흐름을 이어가 성남전에서도 젊은 피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최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다. 향후 긍정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어제 경기를 통해 확신과 믿음을 가졌다. 과감하게 젊은 친구들이 해내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더 내부 경쟁을 치열하게 가야 한다"고 과감한 도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골에 대한 확신도 있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침착함을 가지면 골을 넣을 수 있다. 골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누가 공격수로 나가든 어제 경기를 보면 긍정적인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은 1골에 만족할 팀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구리=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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