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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크 러팔로 "서울 너무 좋다…건배!"


"인스타그램서 '고기 구워먹었다' 표현 배웠다"

[권혜림기자] 배우 마크 러팔로가 한국의 음식과 주류 문화에 호감을 보였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제작 마블스튜디오, 이하 어벤져스2)의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했다.

영화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배우들과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헐크'와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외에도 지난 2014년 '비긴 어게인'을 통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마크 러팔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16일 한국 땅을 밟은 마크 러팔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동료들과 함께 바베큐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크 러팔로는 "서울이 너무 좋다. 어제 한국 바베큐를 먹었다"며 "그것을 한국에선 '고기 구워먹었다'라고 한다는 것을 인스타그램에서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건배"를 외쳐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 1편은 한국에서 개봉해 707만4천867명의 총 관객을 모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2편의 메가폰을 잡았다.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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