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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리그 종료, 남태희 1위-이정수 2위-이근호 3위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맹활약

[최용재기자] 2014~15 카타르 스타스리그가 시즌을 마쳤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타스리그 26라운드 최종전이 펼쳐졌다. 총 14개팀이 26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레퀴야가 19승5무2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레퀴야의 남태희는 알 샤일리아와의 최종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활약하며 팀의 5-0 대승에 일조했다.

2위는 이정수가 활약하는 알 사드였다. 알 사드는 17승6무3패, 승점 5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정수 역시 알 샤말과의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 사드가 2-0으로 승리했다.

3위는 이근호의 소속팀 엘 자이시. 최종전 알 카리티야트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엘 자이시는 15승2무9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켜냈다. 이근호는 최종전에 결장했다.

4위는 엘 자이시와 치열하게 3위 경쟁을 했던 카타르SC다. 카타르SC는 14승4무8패, 승점 46점을 기록, 엘 자이시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4위로 밀려났다. 카타르SC의 한국영과 조영철은 알 아라비와의 최종전에 출전했고 한국영은 후반 9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카타르 리그에서 한국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이 모두 상위권 성적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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