金편성 '프로듀사'+'오렌지 마말레이드', KBS '금맥' 될까

[김양수기자] KBS '프로듀사'가 금, 토요일 밤 9시15분 편성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프로듀사'는 tvN '꽃보다 할배', SBS '정글의 법칙' 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KBS는 5월 프로그램 부분 조정을 발표했다. KBS는 "'젊어지는 KBS 2TV'를 기치로 내걸고 예능드라마, 웹툰 드라마, 여성 액션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며 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프로듀사'는 금, 토요일 밤 9시15분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5월8일 첫 선을 보이는 '프로듀사'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의 서수민 프로듀서가 야심차게 준비한 예능 드라마.

여성들의 아름답고 강한 액션을 그려낼 액션 버라이어티 '레이디 액션'은 4월29일 수요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된다. '레이디 액션'은 기존 남성 위주의 버라이어티에서 벗어나 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등 6명이 여성들만의 액션 스토리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웹툰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5월15일 금요일 밤 10시3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여진구, AOA 설현,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출연하고, 새로운 감각과 기법으로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공존과 사랑과 다룬다.

마지막으로 '추적 60분'은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며, '연예가중계'는 5월9일부터 토요일 밤 10시35분으로 시간대를 조정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