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7월 '안산M밸리록페' 출연 확정

[장진리기자] 노엘 갤러거가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CJ E&M은 9일 "노엘 갤러거가 오는 7월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이하 안산M밸리록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 3,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 만난다. 단독 공연 직후 "한국 관객들은 정말 대단하고 특별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고, 동작에 맞춰 손을 흔드는 건 올림픽 종목이 되어야 한다"며 벅찬 감동을 전한 노엘 갤러거의 감동의 무대가 다시 한 번 재현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엘 갤러거와 함께 영국을 중심으로 90년대 초 유행했던 슈게이징 중심의 록 밴드 라이드(Ride)와 기발한 뮤직비디오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의 4인조 밴드 오케이고(OK GO) 역시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안산M밸리록페'에는 푸 파이터스, 모터 헤드, 루디멘탈, 노엘 갤러거, 데드마우스 등 당대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와 장기하와 얼굴들, 갤럭스 익스프레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페퍼톤스, 혁오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등이 고루 포진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노엘 갤러거의 합류로 미국, 영국 록의 최고 거장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다양한 음악 장르와 신예 아티스트부터 레전드 아티스트까지 망라하는 추가 라인업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M밸리록페'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