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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무도' 식스맨 됐으면 '초인시대' 배신"


10일 첫 방송 '초인시대' 극본 쓰고 주연까지 맡아

[정병근기자] 유병재가 MBC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아쉽게 탈락한 것에 대해 재치 있게 말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유병재, 김창환, 이이경, 송지은, 배누리, 기주봉,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유병재는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후보로 발탁됐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유병재는 "똑같이 녹화는 했는데 다들 잘하는 분들이니까 (탈락은) 당연한 수순인 것 같다"며 "국무총리도 이렇게 안 뽑은 것으로 아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되시는 분도 부담이 클 것 같다. 이쯤에서 빠지는 게 저로서는 좋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어 "사실 사람이 공상은 할 수 있으니까 식스맨에 들어가면 나는 '초인시대'에서 빠질 생각이었다. 내가 작가를 하고 있으니까 나를 죽이면 되는 것이었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초인시대'는 어느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로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의 코미디물이다.

유병재는 '초인시대' 극본을 썼을뿐만 아니라 주인공 역할까지 맡았다. 그는 "극본과 주연을 모두 하게 됐다. 이런 기회가 쉽지 않다.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인시대'는 10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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