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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웨스턴 시드니, 반드시 이기겠다"


서울, 7일 웨스턴 시드니와 ACL H조 4차전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오직 승리만을 외쳤다.

FC서울은 오는 7일 호주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H조 3위, 웨스턴 시드니는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서울에 골득실에 앞선 2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죽음의 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만났다. 강팀을 상대로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하게 되는데 반드시 이기겠다. 원정이라 시차가 있고, 피로도 등으로 불리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고, 승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최 감독은 "내일 경기가 조별리그 2위 결정에 중요한 경기다. 결과에 따라 이기는 팀은 유리한 고지를 갈 수 있을 것이다. 내일 경기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느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며 4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은 최근 웨스턴 시드니와 3번 만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에 최 감독은 "웨스턴 시드니가 조직력으로 안정돼 있다.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한 3차례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는데 그 걸 의식하기보다는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면 된다. 공격자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는 득점할 것이라 자신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김진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주 강한 팀이다. 올해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우리는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실점을 안 하고 여기에 왔다. 또한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지난 경기에서도 실점이 없었다. 골을 안 내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 포포비치 웨스턴 시드니 감독은 "내일 경기를 이기면 16강 진출에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상대를 존중해주고, 그들도 우리를 존중해줄 것이다. 두 팀 사이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승리를 갈망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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