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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꽃' 고우리 "'위아래' 댄스와 물쇼, 부담 없이 즐겼다"


왈가닥 매력녀 유라 역으로 호평

[이미영기자] "'위아래' 댄스와 물쇼, 이렇게 화제될 줄 몰랐죠. 부담 없이 즐겼어요."

안방극장 '연기돌'의 활약 속 고우리의 열연이 연일 화제다. 이번에는 고우리의 섹시한 '위아래' 댄스가 인터넷을 달궜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여왕의 꽃'에 유라 역으로 출연 중인 고우리는 30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클럽 섹시댄스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고우리는 클럽 스테이지에 올라 춤 솜씨를 발휘했다. EXID의 '위아래'로 '섹시의 정석'을 보여준 것.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핫팬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능적이고 요염한 동작을 선보였다. 음악이 끝나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머리를 넘기는 '물쇼'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고우리의 '위아래' 댄스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을 정도.

고우리는 "본방 사수하면서 오글거렸다. 음악방송에서 춤추는 건 당연하게 여겨지는 거지만, 드라마 속 다른 연기자 분들 사이에 제가 춤추는 모습이 나오니 부끄럽고 쑥스러웠다"고 웃었다.

고우리는 클럽신 촬영을 위해 EXID 안무팀으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았다. 그는 "EXID와 레인보우의 안무실이 같아 실제 안무팀에게 동작을 배웠다. 금방 배웠다"고 웃었다.

고우리는 "이렇게 화제가 될진 몰랐다. 촬영 당시는 대부분 남자 스태프들이라 분위기가 좋았다. '위아래' 노래가 대중성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쇼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생각보다 많지 않아 강렬했던 것 같다. 촬영은 생각보다 안 창피했다. 클럽신에 함께 했던 보조 출연자들과 즐겁게 호흡하며 촬영했다. 군부대 가서 공연하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클럽 장면은 드라마에 또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 요조숙녀의 모습만 보여줬던 유라가 재준(윤박 분)에게 이번 사건으로 클럽퀸의 모습을 들키면서 앞으로 재준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고우리는 자칫 밉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유라라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매력있게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소 무거운 전개 속 드라마의 활력소가 되면서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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