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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日 애니 '코난' 속 목소리 맡았다…성우 변신


중요 인물로 이야기 이끈다 "녹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

[장진리기자]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코난의 성우로 변신한다.

일본의 오리콘은 30일 "여배우로 활동 중인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강지영은 오는 4월 18일 공개되는 '명탐정 코난 업화의 해바라기'에서 이야기의 중요 부분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반 고흐가 그린 7장의 '해바라기'가 철통 보안으로 지켜지고 있는 박물관 레이크 록의 안내 캐릭터로, 에도가와 코난과 괴도 키드 두 라이벌의 결전의 땅이 되는 박물관으로 인물들을 이끌어 이야기의 가장 중요 부분에서 등장하는 배역이다.

평소 '명탐정 코난'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해왔던 강지영은 이번 시리즈의 완성을 앞두고 "어쨌든 코난의 세계에 뛰어들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열정 넘치는 러브콜을 보내 이번 출연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최근 녹음을 마친 강지영은 "일본어 더빙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긴장도 했지만 코난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만들어지는 이 스튜디오에서 저도 녹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며 "카메라가 아니라 마이크 앞에서 연기하는 것에 조금 위화감이 있었다. 이전에는 마이크 앞이라면 늘 노래였다. 점수를 준다면 70점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배우로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지영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역을 연기할 수 있고, 이렇게 좋아하는 작품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아직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좋아하는 춤도 노래도 있으니까 무대도 언젠가 하고 싶다"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지영은 최근 인기 여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일본의 스위트파워에 둥지를 틀고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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