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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김강우 "극 중 천재, 좋으면서도 걱정"


하버드 출신 NASA-FBI 거친 길수현 役 "대사 외우기도 급급"

[장진리기자] 김강우가 천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부담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설정은 천재인데 사실은 대사 외우는데도 급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에서 김강우는 열 살이 채 되기 전 십만 단위 미적분을 풀어내며 하버드에 입학한 후 수학과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NASA와 FBI 연구원이 되는 천재 길수현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설정은 천재인데 전 대사 외우는데도 급급하다"며 "극 중 캐릭터 저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캐릭터는 처음 연기해보는데 너무 좋다"며 "부담감은 있다. 내가 연기하면서 너무 싸 보이게 연기하는 게 아닌가, 좋으면서도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FBI 출신의 타고난 천재 엘리트 형사 길수현 역을 맡았다. 특수실종전담반의 리더 길수현은 업 후 나사(NASA) 연구원 직을 마다하고 돌연 FBI를 선택해 10여 년을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특수실종전담반 형사가 된다. 천재 엘리트 형사인 길수현은 반듯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 따뜻한 배려심까지 완벽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다.

한편 '특수실종전담반 M'은 99%의 단순 실종이 아니라 강력 범죄, 미스터리의 세계와 연결돼 있는 1%의 특수한 실종에 집중하는 특수실종전담반 두 형사가 전대미문의 범죄자들과 벌이는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린다. 첫방송은 오는 28일 밤 11시.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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