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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개콘'과 정면승부 그날이 왔다…승부수는?


기존 인기 코너 살리고 '모란봉 홈쇼핑' 등 새 코너 투입

[이미영기자] 일요일 밤 코미디 프로그램들의 한판 전쟁이 펼쳐진다. 일요일 밤의 절대 고수 '개그콘서트'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도전장을 낸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개편을 맞이해 시간대를 옮겼다. 22일 밤 8시 45분에 편성, '개그콘서트'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예전 같았다면 무리한 편성이었겠지만, 일단 분위기는 '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최근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하락세로 부진에 빠진 상황인 반면 '웃찾사'는 '배우고 싶어요' 등의 코너가 SNS 등에서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양측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높다.

'웃찾사'는 '개그콘서트'에 대항해 새로운 코너로 무장했다. 기존 인기 코너 '뿌리 없는 나무', '막둥이', '배우고 싶어요' 뿐만 아니라 새 코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방송 시간대를 옮기고 첫 방송되는 새 코너 '모란봉 홈쇼핑'을 선보이며 확 달라진 그림을 선사한다.

강성범과 오랜만에 돌아온 '코봉이' 장재영이 호흡을 맞춘 '모란봉 홈쇼핑'은 북한식 홈쇼핑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한다. 북한 쇼호스트 강성범과 물건 판매자 장재영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색 홈쇼핑의 그림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모란봉 홈쇼핑'에는 정말 북한 사람이라고 믿을 만한 스무살 정승우 군이 등장하며 화제를 몰고 올 예정.

SBS 측은 "기존 10~20대 고정 팬층에, 30-40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시청층을 큰 폭으로 넓혀가고 있는 '웃찾사'는 '공감 유머 코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정한 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일요일 밤 선보일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요일 저녁으로 자리를 옮긴 '웃찾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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