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조성모 '불멸의 사랑' 리메이크 17일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허공이 90년대 히트곡인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을 재해석했다.

허공은 17일 정오 리메이크곡 '불멸의 사랑'을 공개한다.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공은 원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많은 시간 이 노래를 연습했다.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릴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노래의 원곡자 양정승 프로듀서는 "'불멸의 사랑'은 정말 소중한 곡이다. 대한민국에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이 노래에 욕심을 보였다. 허공이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이 노래를 내 앞에서 부르는데 그걸 듣고 이 노래를 가장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허공은 "정말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신중하고 심의를 기우려 녹음했다. 대중들에게 진심을 담아서 한소절 한소절 부를때 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노래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허공은 2011년 '너만을 사랑해', 2011년 '베이비'(Baby), 2012년 '추적자' OST '어찌 너를 잊어요', 2014년 '사랑해요', 2014년 '청담동 스캔들' OST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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