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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제스트 측 "고소 내용 허위" 공식입장


"진실 밝히겠다"

[정병근기자] 그룹 제스트의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스트의 소속사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측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스트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며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 등에 게재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당사에서는 2015년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 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 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하였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해왔다. 결국 당사는 2월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그리고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의 멤버를 고소한 것"이라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B씨를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됐고, 이틀 뒤 B씨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제스트는 5인조 신인 그룹으로 지난해 7월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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