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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 가만히 있어도 빛나"


21일 '파랑새의 집'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배우 경수진이 상대 배우인 이준혁의 외모를 극찬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경수진은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준혁에 대해 "너무 잘생겨서 함께 연기하기 부담스럽다"고 했다.

경수진의 칭찬에 이준혁은 "그냥 하는 말"이라고 했지만 경수진은 "아니다. 진심이다"며 "약간 날카롭고 조각 같이 생겨서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난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경수진은 이보영의 아역이었던 터라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마주칠 일은 없었다.

이준혁은 "당시 제가 보영 누나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엔 상황이 반대다. 수진이가 절 짝사랑한다. 이전 작품이 암울한 느낌이었다면 따뜻하게 로맨스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중 경수진은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꿈에 도전하는 강영주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취업 준비생 김지완을 연기한다.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늘어난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젊은층을 일컫는 말)과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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