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 차승원, 밸런타인데이 팬미팅 日 녹였다

[장진리기자]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차승원이 일본 팬미팅을 개최했다.

차승원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일본 도쿄 롯폰기 블루시어터에서 팬미팅 '차승원 팬미팅 인 재팬-밸런타인 데이 스페셜(Cha Seung-Won FAN MEETING in JAPAN ‘Valentine’s Day’ Special)'을 펼쳤다.

약 2년 반 만에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차승원은 최근 일본에서도 개봉한 영화 '하이힐'과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 최근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소개했다.

최근 케이블의 역사를 다시 쓴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일본에서도 4월부터 Mnet 재팬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 일본 팬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 차승원은 팬미팅을 통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만든 요리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고, 최고의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유해진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밸런타인데이 팬미팅인 만큼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에게 차승원이 직접 고백을 하는 달콤한 코너와 심리테스트 등 달달한 팬서비스가 이어져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차승원은 현재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 중이며 4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주인공 광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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