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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교수 됐다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고 싶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정명화기자] 배우 이유리가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5일 오전 "이유리를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의 악녀 '연민정' 역으로 2014 MBC 연기대상 '올해의 연기자상'과 함께 데뷔 13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데 이어 교수로 임용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유리는 "연기자는 한 작품이 끝나면 공허감이 커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연극, 영화 등을 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특히 이번 '연민정' 역으로 연기대상까지 받게 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을 만나게 기대가 된다. 지도자나 교수로서의 위치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의 동료인 학생들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에너지와 열정을 나누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유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를 하차하고 오는 3월부터 방영될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캐스팅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에는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감독,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 개그맨 표인봉, 배우 이인혜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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