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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낯선 6人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용감한 가족' 23일 첫방

[정병근기자] '용감한 가족'은 단순한 '생존기'에 그칠까,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이 23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생존'보다 '가족의 의미'를 더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서로가 낯선 여섯 명의 출연자가 어떻게 가족으로 잘 어우러질지가 가장 중요하다.

출연진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민혁, AOA 설현이다. 박명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들이 그동안 예능에 쉽게 나오지 않았던 '예능 신생아'. 대본도 룰도 없는 리얼한 상황에서 이들 구성원들의 꾸밈없는 모습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

꾸밈없는 모습이 자연스러울 수는 있으나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 예능은 자연스러움도 좋지만 무엇보다 재미가 최우선 덕목이다. 예능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의외의 재미를 이끌어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캄보디아 수상사옥 적응기 정도로만 끝날 수도 있다.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살려낼 지도 관건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구성에서 '가족'을 빼면 SBS '정글의 법칙'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김광수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들이 가족을 이뤄 다른 문화에 가서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찾아보고 돌아보고자 기획했다"며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험이나 생존보다는 내부의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제작진은 "6명의 연예인들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현지 이웃들의 일상에 녹아들며 소통하고 정을 나누면서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성장통과 그 안에서 자라나는 끈끈한 가족애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용감한 가족'은 23일 밤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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