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새 앨범 미리듣기 "유행보다 색깔"

[정병근기자] 인피니트H가 유행을 따르기보다 본인들만의 색깔을 냈다.

22일 자정 인피니트의 공식 홈페이지(www.ifnt7.com)를 통해 인피니트H의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의 미리듣기 영상이 공개됐다. 힙합을 바탕으로 한 인피니트H만의 다양한 색깔이 묻어나는 곡들로 꽉 채워져 있다.

트랙리스트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월드 디제이 챔피언 DJ IT, 2015년 브랜뉴의 기대주 양다일, 힙합 불도저 스윙스와 샴페인, 1세대 R&B 보컬리스트 태완, 팬텀의 산체스와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까지 다양한 피처링진이 모였다.

한국 흑인 음악의 레전드 이현도와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 작년 최고의 음원 성적을 거둔 소유, 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프로듀서 제피,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를 작곡한 원영헌, 동네형 콤비, 버벌진트의 '이게 사랑이 아니면' 등을 만든 프로듀서 애스브라스가 앨범에 참여해 믿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예뻐'는 짧은 미리듣기만으로도 단숨에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인다. 전곡의 랩 메이킹을 동우와 호야가 직접 맡아 앨범의 참여도를 높여 미리 듣기 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힙합 음악의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인피니트H만의 유니크함에 집중한 앨범이다. 인피니트H가 가장 잘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미니 앨범 7곡에 다양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H는 26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그날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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