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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었다'…호날두, 발롱도르 2연패


라이벌 리오넬 메시 제치고 통산 3번째 수상

[최용재기자]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대적할 맞수는 없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년 FIFA(국제축구연맹) 시상식에서 FIFA-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받았던 것을 합쳐, 통산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37%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15%에 그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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